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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호텔숙박 리뷰

아메리칸빌리지의 4성급 호텔, 오키나와 더비치타워

by Joy_Tanyo_Kim 2017.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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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오키나와에 가면 비치타워(The Beach Tower of Okinawa)에는 꼭 갑니다. 처음 오키나와를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이 곳이었는데 그 때의 설렘과 좋았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향수가 있어서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 뿐은 아닙니다.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는 오키나와에서도 알아주는 5성급 호텔이죠. 특히 가족단위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 엄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노을이 아름다운 선셋비치에 위치한 곳이라 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선택하기도 하죠. 같은 건물은 아니지만 연계가 되어 함께 운영되고 있는 츄라우 온천이 한몫을 하기도 합니다. 더비치타워에 숙박을 하면 온천 이용이 무료거든요. 이런 저런 혜택이 좋아서 약간 비싼 가격이라고 할지라도 부담없이 지불하고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점점 더 좋은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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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숙박 일본 오키나와더비치타워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부킹을 하고 왔기 때문에 간단한 체크인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신랑이 뚝딱뚝딱 잘 준비해줘서 고맙습니다. 




↗ 오키나와 더비치타워의 2인실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쇼파와 작은 테이블, 티비가 보입니다. 




↗ [ 침대는 어디에 있지? ] 라고 생각했는데, 파란색 문을 열어보니 




↗ 침대가 나왔습니다. 아, 이런 아름다운 구조 너무 좋아요. 집을 이렇게 만들고 싶다니까요. 




↗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파란색인데 이 곳의 메인 컬러가 파란색이라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3년전에 처음 갔을 때도 좋았고, 2년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습니다. 여전히 질리지 않고 사랑스러운 이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 침대 옆에는 작은 테이블과 티슈, 알람이 가능한 시계,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 배드룸에서 바라본 리빙룸입니다. 쇼파 옆 구석에는 사무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작은 책상이 있습니다. 신랑은 저 곳에서 미처 끝내지 못한 일을 했습니다. 여행 오는데 컴퓨터를 들고 오느라 무겁게 고생한 신랑이 안쓰러웠습니다. 




↗ 책상 위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고 전화기와 간단한 메모를 위한 메모지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전화기로는 객실간의 통화(무료), 일본 내 통화(유료), 국제전화(유료)가 모두 가능했습니다. 




 ↗ 서랍을 열어보니 라운더리 백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작은 안내문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테이블의 오른쪽에는 작은 개수대가 있었는데 온수기와 함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어지간한 요리는 다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힛 




↗ 그 밑의 싱크를 열어보니 라면용기 2개, 집게, 머그컵 2개, 차주전자, 젓가락 2개, 커피 2개, 녹차 2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 라면 먹을 준비 완료! 




↗ 그 옆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들어 있었고 저희는 이 곳에 음료, 야식 등을 채워 넣었답니다. 




↗ 세면대와 화장실, 욕실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세면대에서는 온전히 세수와 손 씻기만 가능하도록 밖에 오픈되어 있습니다. 양치컵, 칫솔 등 어메니티와 드라이기, 티슈, 손 세정제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욕실이 있습니다. 일본식이라 나오실 때 바닥에 물기가 없도록 잘 제거해줘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욕조 옆에 왠 큰 창문이 있나 싶어서 봤는데 밖이 훤하게 보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니 너무 아름다웠지만, 민망해서 씻을 때는 커텐을 쳤지요. 




↗ 욕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라운더리 공간이 있고 다시 또 욕실로 들어가는 유리문이 있답니다. 이 작은 라운더리룸에서는 빨래를 말릴 수도 있고 잘 준비된 잠옷, 수건 등을 꺼내쓸 수 있습니다. 아, 츄라우 온천을 이용하실 때 이 곳의 수건을 들고 가셔야합니다. 준비하지 않고 가시면 츄라우에서 돈을 주고 수건을 빌려야한답니다. 




↗ 출입문 쪽에 있는 옷장입니다. 이 곳에 겉옷은 걸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옷장 안에는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금고가 있습니다. 소중한 물건은 꼭 넣어서 지켜주세요. 




↗ 복도를 따라 살짝 나가보니 라운더리룸이 있습니다. 동전세탁기와 함께 갖가지 종류의 자판기, 전자렌지도 함께 있었습니다. 




↗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햇살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랑이 문을 열었는데 살랑 살랑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도 참 좋았었죠. 




↗ 발코니로 나가 선셋비치를 바라보니 오늘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여태 한번도 비오는 날씨를 만난 적이 없었었는데, 마지막 오키나와 여행은 거의 80% 비가 내렸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화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날씨면 좋은거죠! 




↗ 밖으로 나가면 중앙에는 큰 정원이 있습니다.




↗ 오키나와 더비치타워의 모양은 하늘에서 봤을 때 정확히 'ㅁ'입니다. 중앙이 뻥 뚫려 있고 그 곳에 정원이 있죠. 위의 두 사진은 같은 곳을 찍은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보기가 좋습니다. 복도에서 비오는 내부를 볼 수 있죠. 정원에 물 줄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주 좋은 건축물이에요. 




↗ 외출을 하실 때 연두색 카드를 문 밖에 붙여주시면 직원이 필요한 부족한 어메니티와 수건 등만 채워줍니다. 특별히 청소가 필요없다면 붙여주세요. 그리고 남색 카드를 붙이면 누구도 방에 출입하지 않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 방문하실 경우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를 이용하시면 아주 편안하게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하시면 가끔 특가세일을 할 때가 있어서 타이밍이 맞으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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