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만들기, 외국인 친구들이 아주 좋아해

오늘은 비빔밥 재료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지난 포스팅에서 비빔밥 재료로 사용되는 콩나물무국 만들기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콩나물과 무나물 준비는 콩나물무국 만들기를 확인해주세요. *초록색 글씨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오늘은 콩나물과 무나물 외의 재료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외국인 친구 3명을 초대했는데 꽤 오랜 시간동안 이 친구들과 가깝게 지냈지만 한번도 비빔밥을 만들어준 적이 없었더라고요. 게다가 얼마전에는 이 친구들이 연락이 왔었어요. [ 나 비빔밥 만들어 먹었어~ 사진 같이 보냈어 ] 라고요. 하지만 확인을 해보니 비빔밥이라고 하기엔 약간 이상해보였어요. 그렇지만 [ 우와, 맛있었겠네? 한국음식 잘 만들어 먹네? 나도 한번 해줘 ] 이렇게 보내고 웃으며 마무리를 지었었죠. 그래서 이번엔 [ 한국의 진짜 비빔밥을 내가 직접 만들어줘야겠다 ] 라는 다짐을 하며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그 친구에게 진짜 한국식 비빔밥을 맛보여줘야겠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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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밥의 재료 : 밥, 소고기 분쇄육, 콩나물, 무나물, 표고버섯 볶음, 호박볶음, 시금치나물, 당근볶음, 고추장, 달걀프라이, 참기름 





▲ 표고버섯은 숨이 죽으면서 양이 많이 적어지는 편이라서 처음부터 양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아요. 송송 썰어서 참기름에 볶아주세요. 간은 맛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비빔밥에 들어갈 나물 재료들은 모두 심심하게 간을 해주세요. 고추장으로 한번 더 간을 할 것이라서 소금은 정말 조금만 넣으시면 됩니다.

 



▲ 제가 살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애호박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쥬키니호박이 일년 365일 잘 나오니 이걸로 만족을 합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함정이지만^^;; 여러분들은 애호박 사용하시면 더 맛이 좋을 겁니다. 호박도 송송 썰어서 참기름에 가볍게 볶아주세요. 비빔밥은 식감이 중요하니 너무 오래 볶으면 좋지 않습니다. 밑간은 마찬가지로 맛소금으로 살짝만요~ 




▲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1분 정도만 데쳐도 충분히 익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감이 안잡히신다면 시금치 줄기 부분을 눌러보면 분간하기 쉽습니다. 



시금치는 줄기 쪽에 흙이 뭍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찬물에 두세번 헹궈주세요.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준 자음 참기름과 맛소금 살짝 뿌려서 조물조물 해주세요. 




▲ 콩나물 무국도 준비해주세요. 콩나물과 무를 함께 넣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국으로 끓이면 건더기는 나물로 사용하고 국물은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자세한 레서피는 콩나물무국 만들기 클릭! 




 ▲ 당근은 얇게 채썰어서 참기름에 볶아주세요. 역시 간은 맛소금으로 아주 살짝만! 




▲ 소고기 분쇄육도 볶아주세요. 맛소금 정말 조금과 후추를 뿌려줬어요.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볶는데 어려움이 없답니다. 




▲ 마지막으로 준비한 달걀프라이입니다.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뭐, 개인 취향에 따라 싫어하시는 분은 터뜨려서 준비하시면 되겠지요? 




▲ 비빔밥을 해먹을만한 큰 대접이 없는지라 파스타용으로 사용하는 넑고 움푹 파인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비빔밥을 먹을 때는 늘 먹는 양만큼의 밥을 준비하면 절대 안됩니다.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는 비빔밥은 비비면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밥은 늘 먹는 양의 2/3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까지 5명이 함께 먹었답니다. 이제 함께 준비한 고추장 떠서 슥슥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되겠지요.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비고 숟가락으로 먹는다는 것을 알려줬는데 이 친구들은 숟가락으로 비비고 젓가락으로 먹더군요. 먹는 방법이 약간 요상하긴 했지만^^;; 나름 편하게 먹는 그들만의 방법인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콩나물무국을 곁들이는 것을 이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특히 한국이들이 사용하는 이 콩나물이 참 맛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함께 먹었던 소갈비찜은 다음번에 포스팅할게요. 




▲ 친구가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는 비빔밥입니다. 제가 줬던 김치를 듬뿍 얹었네요. 이 날 식사를 하는 중에 친구가 물어보더군요. [ 원래 비빔밥에는 김치를 안넣는거야? ] 라고요. [ 응, 일반적으로 김치가 들어가지는 않아. 뭐 취향에 따라 넣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김치는 보통 반찬으로 먹는 편이야 ] 라고 알려줬지요. 맛있게 먹어줘서 참 고마웠고 한국의 비빔밥을 알릴수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좋은 야채들이 이 곳에도 모두 팔았더라면 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충분히 맛있긴 했답니다. 역시 고추장이 들어간 비빔밥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뉴질랜드의 계절과 상반되게 한국은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든든하게 잘 드시고 무더위 잘 견뎌내시길 바랄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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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2017.08.08 15:12 신고

    일본의 차라시 수시 급은 될거에요 이제는요...

    • 2017.08.08 15:14 신고

      차포님! 차라시 수시가 뭔가요?!

    • 2017.08.08 22:51 신고

      일본식 회덮밥 입니다. 인터넷 가셔서 찾아 보시거나 제 블로그 중간즈음에 나옵니다. 제가 볼때 울 나라 비빔밥의 명성이 일본 치라시초밥 정도는 되어야 위상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 2017.08.10 13:28 신고

    오늘따라 왜이지 집밥이 그리운거죠. ㅎㅎ
    비빔밥은 간단해보이면서도 은근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직접하신 걸 보니, 레스토랑에서 먹는 비쥬얼 같아보여요.
    정말 맛있겠네요.

    • 2017.08.12 20:22 신고

      아 ㅜㅜ 저도 집밥 먹고 싶네요.. 엄마집밥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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