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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감/생활정보꿀팁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활주로 TOP 10

by Joy_Tanyo_Kim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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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생활정보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가지고 온 정보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소문이 난 공항 BEST 10입니다. 이 공항들은 하나같이 위험한 활주로를 가지고 있답니다. 세상에 얼마나 위험하고 아찔한 활주로가 있는지 오늘 타뇨와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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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좀 다녀 보신 분들은 아마 활주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거에요. 비행기 착륙과 이륙은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랍니다. 이륙할 때 3분, 착륙 8분이 가장 사고가 많은 시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시간을 마의 11분이라고 부른답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이런 마의 11분을 잘 넘기는 데는 비행기의 상태, 조종사의 실력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활주로도 한 몫을 한답니다. 그렇기에 좋은 활주로를 가진 공항을 만나는 것은 비행기 탑승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인거죠. 반대로 극한 상황의 활주로를 만나게 된다면 정말 아찔할 것 같습니다. 




온두라스 톤콘틴 국제공항(Toncontin international airport)

온두라스 톤콘틴 국제공항은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시갈파 도심에 있습니다. 해발 1,004km의 높은 지대에 있으며 1948년 첫 비행을 시작했답니다. 테구시갈파는 산이 많은 지형이라 비행기의 접근이 어려운 편인데 톤콘틴 국제공항의 활주로까지 굉장히 짧게 만들어져서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이 곳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앞의 마을을 덮쳤었죠. 그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65명이 중상을 입었답니다. 사고의 이유는 워낙 짧은 활주로의 길이 때문이었죠. 그 후 앞에 있던 산을 밀어내고 활주로의 길이를 늘였지만 평균 활주로의 길이에 비해 아직도 많이 짧은 편이라 조종사들이 많이 기피하는 활주로라고 하네요. 




▲ 톤콘틴 국제공항의 2008년 사고 당시 사진입니다. 




▲ 후안쵸 이라우스퀸 공(Juancho E. Yrausquin Airport)

대서양 카리브해에 있는 사바섬에 위치한 이라우스퀸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활주로를 가졌기 때문이죠. 절벽에 위치한 이 활주로의 길이는 고작 396m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절벽 끝으로 떨어지게 되는거죠. 이 곳은 섬이라 바다의 바람도 거친데 산까지 있어서 착륙 시도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활주로 끝에 보이는 X는 활주로의 끝을 알리는 경고표시입니다. 경비행기가 착륙을 하는 중입니다. 이 곳은 워낙 활주로가 짧아서 오직 프로펠러 형식의 경비행기, 헬리콥터만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데이라 국제공항(Madeira Airport)

포르투칼 마데이라제도 마데이라섬의 푼샬에 있는 마데이라 공항도 짧은 활주로로 유명합니다.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활주로의 길이는 고작 1,600m였습니다. 활주로의 한쪽에는 산이 있으며 반대쪽에는 바다가 있지요. 산과 바다의 조화는 조종사들이 가장 기피하는 활주로로 손 꼽힌다고 합니다. 1964년 비행을 시작한 마데이라 공항은 활주로로 인한 비행기 사고가 잦아서 1977년 활주로의 길이를 200m 늘렸고 그래도 사고가 끊이지 않아서 2000년에는 활주로의 길이를 무려 1km나 늘였답니다. 그래서 현재 활주로의 길이는 2800m 입니다.




마데이라 공항의 활주로는 다른 활주로와 달리 조금 이색적인 부분이 있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다리를 활주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땅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다리를 놓은 것 같네요. 다리 아래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뽑혔으며 시간당 최대풍속이 무려 78.8km로 부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조종사들은 활주로 옆으로 접근해서 착륙을 시도하지만 이 것 또한 어려워서 많은 조종사들이 착륙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이 곳은 숙련된 조종사만 와야할 것 같은데요? 




▲ 왼쪽의 사진은 무사히 착륙을 하는 중인 비행기의 모습이지만 오른쪽의 사진은 착륙 시도에 실패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비행기의 모습입니다. 저는 영상으로 확인을 했었는데 몇번의 시도 끝에 착륙하는 비행기도 있었지만 그대로 돌아간 비행기도 있었답니다. 아마 근처의 다른 공항으로 갔겠죠? 




 ▲ 콩고냐스 공항(Congonhas Airport)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콩고냐스 공항은 1936에 첫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콩고냐스 공항은 상파울루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 공항의 활주로 또한 길이가 워낙 짧은 편이라 조종사들이 기피하는 공항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만약에 활주로에 내려왔는데 착륙에 실패할 경우 온 사방이 건물이라 인명피해를 막을 길이 없다고 하는군요.




▲ 어떤 공항에서든 조종사들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겠지만 이 공항의 경우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불보듯 뻔해서 더욱 긴장하는 공항이라고 합니다. 




▲ 지브롤터 국제공항(Gibraltar International Airport)

스페인의 이베리아반도 남단 지브롤터 도심에 위치한 지브롤터 국제공항은 노스프론트 국제공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939년 군사기지로 만들어졌으며 2차세계대전에는 영국 해군의 비상착륙지로 사용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영국 공군기지와 민간인들이 시설을 공유하며 상업, 군사용으로 동시 사용이 되고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다른 공항과는 조금 많이 다른 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시면 활주로 사이로 도로가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 비행기는 활주로에 내려 속도를 낮추며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유턴지점까지 갑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유턴지점을 돌아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지요. 비행기의 이착륙이 있을 때는 도로의 차단기가 내려오고 공항 도로의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답니다. 비행기가 정지하는 순간까지 모든 차량과 보행자들은 차단기 안쪽에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바뀌고 차단기가 위로 올라가면 도로 위를 지나간답니다. 




▲ 마치 기찻길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는 안전바가 내려와 사람과 차가 모두 정지했다가 안전바가 올라가면 다시 지나가는 모습이 기찻길과 흡사한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착륙하는 조종사들은 차량이나 사람의 난입 같은 돌발적인 상황에 꼭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공항 활주로 바로 옆에는 큰 바위산이 있는데 이로 인해 난기류 발생이 잦아서 이착륙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 남극 맥머도 스테이션(Antarctica McMurdo Air Station)

남극에 있는 맥머도 스테이션은 보기에는 굉장히 넓고 민가도 없어서 좋아보이지만 그 자체가 함정입니다. 활주로가 빙판이기 때문이죠. 이 곳은 미국이 남극에 세운 '맥머도 연구센터'의 연구진과 탐험가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2013년에는 활주로가 임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50년간 총 2도가 올라가면서 활주로의 노면은 많이 녹았으며 점차적으로 더 녹아 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 맥머도 스테이션은 영하 5도 이하일때만 이착륙이 가능한데 얼음은 녹고 있고 비행기의 무게는 여전히 무거워서 활주로로 사용하는 빙판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맥머도 스테이션의 비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온세계의 사람들이 지구의 환경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 현재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맥머도 스테이션으로 가는 비행기의 내부를 찍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내부의 모습이 일반적인 비행기와 많이 다릅니다. 영화 '미이라' 최근 편에서 나왔던 비행기 내부와 비슷한 것 같네요. 




▲ 왼쪽은 착륙하는 모습, 오른쪽은 이륙하는 모습입니다. 




▲ 알프스 쿠르슈벨 비행장(Altiport de Courchevel)

프랑스 동부의 알프스 산맥에 있는 쿠르슈벨 비행장은 활주로의 길이가 1788m입니다. 거기다 18도의 경사가 졌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활주로는 이 곳인 것 같습니다. 평평하지 않은 활주로는 제 평생에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 쿠르슈벨 비행장 바로 옆에는 스키장이 있는데 대부분의 손님은 이 스키장에 오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스키장에서 공항이 잘 보입니다. 이 비행장의 활주로에는 대부분 얼음이 얼어 있으며 눈이 마를 새가 없다고 합니다. 또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 불빛 한점이 없다고 하니 정말 최악입니다. 




▲ 이 곳에 이착륙을 시도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조종사는 고도로 숙련된 베테랑만이 가능하며 대부분 활주로 끝에서부터 이착륙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70인승 비행기가 운항했지만 지금은 안전 문제로 인해 경비행기와 헬리콥터만 운항중이라고 합니다. 



▲ 중국 허치공항(Hechi Jin Cheng Jiang Airport)

3km의 긴 활주로가 있는 이 곳은 중국 허치시에 있는 허치공항입니다. 해발 677m의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이 공항은 2008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약 5년만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산악지대라 평지가 없어서 60개의 산 봉우리를 깍아내고 20개의 계곡을 메꿔서 만들었으며 그 비용은 무려 1388억원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중국의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죠? 




▲ 시간당 3대의 비행기가 동시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공항이지만 통제 레이더나 관제 시스템이 없어서 오직 시계착륙만 가능한 C급 공항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높은 산악지대에 있기 때문에 난기류 발생이 굉장히 심각하며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 불빛 한점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환경이 최악인 곳이라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착륙을 거부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기후조건이 최악일 때는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이 굉장히 높다고 하네요. 아마 저 같아도 가기 싫을 것 같아요. 




▲ 허치공항은 인근 주민 400만명의 편의를 위해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허치공항을 이용하려면 사진에 보이는 높은 고가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합니다. 길도 꼬불꼬불하고 워낙 길어서 시간이 꽤 소모가 된다고 하네요. 보고 있으니 롤로코스터 라인을 보는것 같기도 합니다. 




▲ 영국 바라 공항(Barra Airport)
영국의 바라섬에 있는 바라공항은 2011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에 뽑힌 곳입니다. 그 이유는 이 공항의 활주로가 해변이기 때문이죠. 단단한 아스팔트가 아닌 모래 활주로를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이 공항 또한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 불빛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야간에 이착륙이 이루어질 때는 자동차 전조등을 켜서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다고 하는군요. 정말 말도 안되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 거기다가 이 해변가는 대부분이 갯벌입니다. 이착륙을 시도하는 많은 조종사들이 이 갯벌에 비행기 바퀴를 빠뜨린다고 하는군요. 이런 상황에도 이 해변을 활주로로 사용한다는 것은 당연히 이유가 있겠지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활주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경비행기는 3번의 실패 끝에 이 곳에 무사히 착륙을 했답니다. 



▲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Princess Juliana International Airport)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은 앤틸리스제도 세인트마틴섬에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세인트 마틴섬은 2개의 나라로 나뉘어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땅으로 북쪽은 프랑스령, 남쪽은 네덜란드령이랍니다. 이 공항은 1942년에 군사목적으로 세워졌으나 1943년에 민간공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의 활주로는 활주로 그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활주로 바로 직전이 해변가를 너무 가깝게 지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활주로로 알려져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곳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 장면들 조금 익숙하시죠? 손만 뻗으면 잡힐 듯한 기분이 드는 높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코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해변가입니다.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겠지만 이 명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서 매년 이 곳에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이 곳의 위험한 활주로 덕분에 관광 수입이 꽤 되겠는데요? 




▲ 이 사람들은 뭘 하는 걸까요? 이 사람들은 비행기가 이륙을 시도할 때 나오는 제트 블래스트를 맡기 위해서 이 철조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거랍니다. 철조망 아래에는 제트 블래스트의 강한 열풍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며 바람이 워낙 강해서 이로 인해 인명사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매년 사상자가 끊이지 않는 이 곳이지만 사람들은 제트 블래스트를 즐기기 위해서 이곳으로 몰려 든다고 하네요. 사람이 자기 죽을 자리 모른다고 하더니.. 정말 위험하다는데 이렇게 몰려드는게 참 신기합니다. 




▲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저기 한번 가보고 싶긴하네요. 제트 블래스트는 무섭고 그냥 해변에 누워 비행기 지나가는거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정말 신기할 것 같긴 해요. 여행 다니시면서 위험한 공항은 최대한 피하시길 바랄게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른 글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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