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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Stores

뉴질랜드의 케이마트(K-mart), 유아용품 코너

by Joy_Tanyo_Kim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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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뉴질랜드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대형 체인 업체 '케이마트(K-mart)'의 아동코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인테리어, 가구 등 생활용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웨어하우스(wherehouse)'에 가라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케이마트가 훨씬 좋은거 같더라고요. 가격도 비슷하게 저렴하고 일단 제품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하는 케이마트는 리카톤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몰(Westfield)'안에 있습니다. 웨스트필드몰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복합쇼핑몰입니다. 영화관, 의류, 미용실, 에스테틱, 네일아트, 스포츠전문매장, 전자제품전문점, 파큰세이브, 약국, 여행사, 푸드코트, 문구서적, 투달러샵(한국인이 운영하는 천냥마트) 등 어느정도 유명한 브랜드나 필요한 상점은 대부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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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마트(K-mart)


- 전화번호 : +64 3-344 8200

- 주소 : 129 Riccarton Rd, Riccarton, Christchurch 8041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00~ 오전 12:00

- 웨스트필드몰(구.리카톤몰) 주차장 이용



케이마트 k-mart 뉴질랜드 newzaland


▲ 케이마트는 웨스트필드몰 1층에 있습니다. 케이마트 바로 옆에는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인 '맥(MAC)'이 있답니다. 매장이 워낙 커서 처음에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구분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지만 한두번 가다보니 이제 익숙해져서 동네 이마트 장보듯이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방문 목적은 유아동 코너입니다. 물론 구입할 물건도 있었고 처음에는 포스팅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아니었답니다. 그저 유아 코너에서 본 아기 신발이 너무 예뻐서 하나씩 찍어서 언니에게 보내주다보니 포스팅을 위한 사진까지 찍게 되었답니다. 유아동 코너의 대략 케이마트의 1/4은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유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유아식기, 컵, 포크, 인형, 딸랑이, 애착인형 등 정말 종류가 많았답니다. 결혼한지 이제 1년 반이 지났는데 저도 멀지 않아 아이를 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보니 유아코너에서 보내는 시간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모든게 다 예쁘고 사랑스러웠죠. 




 ▲ 조카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을 직접 봤던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턱받이는 이유식을 시작한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실리콘 턱받이입니다. 저 오목한 공간으로 음식물이 떨어지니 여러모로 편하더라고요. 오른쪽은 아이들이 씻을 때 욕조 물의 온도를 잴 수 있는 오리온도계입니다. 물 위에 띄우면 물 위에 둥둥 뜬채로 물의 온도를 측정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건 가격이었습니다. 실리콘 턱받이 + 실리콘 유아숟가락 세트와 오리 온도계의 가격은 동일하게 $5(4,160원)이었습니다. 혹시나 재료가 좋지 않아서 저렴한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성분을 체크해보니 안전한 제품을 사용했더라고요. 굉장히 놀라운 가격! 




▲ 아이들의 이유식 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나온 냉장냉동 용기입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식재료(다진 야채, 고기 등)를 소분해서 보관할 수 있는 비슷한 용기들을 사용했었는데 여기와 보니까 그런 용기들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유아용품 코너에서 발견했답니다. 이건 바로 구입했어요. 




▲ 왼쪽은 물티슈 보관케이스, 오른쪽은 일회용 롤비닐 케이스와 리필용 롤비닐 4개 묶음입니다. 밖에서 기저귀를 갈면 사용한 기저귀를 넣는 용도로 나온 비닐이에요. 하지만 이 비닐은 정말 여러모로 잘 쓰일 것 같아서 저도 하나 구입했답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케이스라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을것 같아요. 




▲ 왼쪽은 턱받이와 신바로너, 오른쪽은 담요 코너입니다. 




▲ 보송보송한 느낌의 도톰한 턱받이 3종, 비닐소재로 된 턱받이 2종이 $5(4,160원)입니다. 




▲ 담요코너에서 발견한 면보입니다. 갓난아기들을 싸거나 아이들 햇볕 가리는 용으로도 사용하는 얇은 면보는 3종 이 $14(11,650원)입니다. 저희 언니가 이런 종류를 많이 쓰더라고요. 아이들 안고 다니거나 유모차에 태울 때 햇볕 가리는 용으로 좋다고 하며 아주 유용하게 쓰더라고요. 뉴질랜드는 피부암 발병 1위 국가라는 성적을 가진 국가인만큼 햇볕이 정말 강렬하답니다. 


 


▲ 유아들의 신발코너에서 잠시 멈춰 섰답니다. 한국에 두고 온 조카들이 어찌나 눈에 걸리던지요. 저는 언니오빠 통틀어 조카가 4명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다보니 이런 것들을 보면 조카들 얼굴만 떠오르네요. 입으면 예쁘겠다, 신으면 사랑스럽겠다는 생각 말이죠.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유아 신발들이 평균 $9(7,490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조카들이 신으면 예쁘겠다 싶은 것들을 몇개 찍어봤습니다. 정말 너무 앙증맞지요?




▲ 한국의 이마트나 롯데마트의 유아용품 코너와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아이용품은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 너무 귀여운 유아의류 가격이 참 착합니다. 왼쪽 사진의 옷은 $3(2,490원), 오른쪽의 회색 줄티셔츠는 $5(4,160원), 체크남방은 $7(5,820원)입니다. 




▲ 왼쪽의 가디건은 $12(9,98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아들이 가디건 입는게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우리 조카 입으면 이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 어개에 프릴장식이 달린 기본 티셔츠는 $5(4,160원), 오른쪽의 사랑스러운 드레스는 $14(11,650원)입니다. 드레스는 도톰하게 안감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아보였답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점퍼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원래 가격은 $17(14,150원)인데 이제 겨울이 끝나간다고 세일을 하더라고요. 세일가격은 무려 $10(8,320원)입니다. 같은 디자인의 어른 옷이 있었다면 당장 구입했을 것 같네요. 




▲ 영화에서 나온 슈퍼히어로들의 의상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각각 $25입니다. 겨울왕국 시리즈, 배트맨, 배트우먼, 슈퍼우먼,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월리, 어벤져스 시리즈 등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었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조카에게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이런 의상들을 구매하려고 알아봤었던 적이 있답니다. 한국에서 구입하려니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쌌는데 여긴 참 저렴하더군요. 한국에 갈 때 몇개 사갈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 원목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장난감입니다. 빨간 소방차와 하늘색의 덤프트럭이며 귀여운 운전자도 함께 타고 있어요. 돌아가는 바퀴까지 붙어 있어서 자동차를 움직이며 놀 수 있답니다. 원목 자동차의 가격은 $3(2,490원)입니다. 원목 장난감이 너무 저렴해서 가장 놀라웠답니다. 오빠가 소방관인데 오빠 딸에게 소방차를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소방관 외삼촌을 너무 좋아하는 언니의 아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었고요. 




▲ 같은 원목 장난감 코너에 있는 기차세트와 자동차세트입니다. 기차에는 자석이 붙어 있어서 떼내고 붙이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트에는 택시와 쓰레기수거차, 신호등, 표지판 등 다양한 것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기차세트의 가격은 $12(9,980원), 자동차세트의 가격은 $10(8,320원)입니다. 아, 정말 저렴한 것 같습니다. 




▲ 이런 인형들을 바비인형 시리즈라고 하나요? 게중에 이 종류의 인형들이 가장 비쌌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20(16,640원)부터 비싼 것은 $30(24,970원)이 넘는 것도 있더라고요.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이 코너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문구류 코너도 함께 있었답니다. 




▲ 아이들이 컵케익을 만들수 있도록 나온 도구들입니다. 가격은 $7(5,820원)입니다. 




▲ 한켠에는 비즈공예용품도 있었답니다. 시댁 조카가 이런 것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서 신랑에게 [ 여보, 내년에 시댁 식구들 오시면 조카한테 이거 사주면 되겠다. 굉장히 좋아하겠지? ] 라고 말했답니다. 신랑도 보더니 [ 와, 정말 마음에 들어 하겠는데? ] 라고 말하네요. 가격도 $12(9,988원)이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비싼 세트는 $17(14,150원)입니다. 나중에 시댁 조카들이 모두 오면 다같이 여기 쇼핑하러 와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여기서 장을 좀 많이 봐서 조카들 선물 가득 사서 가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여러분, 케이마트의 유아동 코너를 살짝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어요? 한국과 특별히 다른점은 별로 없지요? 여기나 거기나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 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았어요. 뉴질랜드의 물가는 그렇게 저렴한 편이 아닌데 케이마트는 확실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케이마트 용품을 구입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불편한 점이나 물건의 질이 안좋다는 생각은 특별히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오시면 그저 재미 삼아서 케이마트 쇼핑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자분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쇼핑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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