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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284

돼지갈비찜 만들기, 단짠단짠 맛있는 매력의 주인공 오랜만에 집에 손님이 와서 든든한 저녁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호텔 일을 하면서 이 곳에 오래 지낸 동생인데 홀로 외국 생활을 오래한 친구라 생각보다 한국 밥상을 많이 그리워하더라고요. 저희도 사람이 그립다보니 더 마음도 가고 종종 식사도 같이 하는 편입니다.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돼지 갈비찜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단짠단짠, 달콤하고 짭조름하게 만들어 본 돼지갈비찜 레시피입니다. 실패 없는 돼지갈비찜 만들기가 궁금하시다면 오늘 알려 드리는 레시피가 도움이 될거에요. 돼지 갈비찜주재료 : 돼지 갈비 2.5kg부재료 : 감자 3개, 당근 1개, 무 1/4개, 양파 1개, 대파 2대, 양송이 버섯 한줌 양념재료 : 간장 2컵, 설탕 1컵, 맛술 1컵, 물 3컵, 다진마늘 1/2컵, 송송 썬 파 1컵.. 2019. 3. 27.
LA갈비 양념 만들기, 실패가 없는 맛 오늘은 LA갈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평소에 자주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메뉴가 아닌데 왠일인지 신랑이 먹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LA갈비는 현지의 흔한 정육점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한인 정육점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이 곳에서도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A갈비입니다. 재료를 구입하러 다녀오는 길에 신랑에게 [ LA갈비는 왜 LA갈비야? ]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도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LA지역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만든 스타일의 갈비라고해서 LA갈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사연들이 있었지만 이게 가장 유력한 이야기라고 해요. 달콤 짭조름한 맛의 대표주자, LA갈비 만들기 함께 시작해볼게요. LA갈비주재료(4인).. 2019. 3. 8.
푸짐하게 먹고 즐겼던 지난 한달 밥상 이야기 오늘은 홈스테이 식구들과 함께 먹었던 여러번의 맛있는 저녁식사를 소개하려고 해요. 홈스테이 식구가 오면 자연스럽게 저희 밥상도 조금 더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끼리 있으면 조금 더 단촐하게, 조금 더 가볍게 넘어가는 일이 많지만 홈스테이 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은 덕분에 저희도 더 든든하게 잘 먹는 것 같아서 좋네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주간밥상, 매일밥상 등 서로의 밥상을 많이 공유하던데요. 오늘 저도 한번 공유해봅니다. 뉴질랜드에서 그래도 한국냄새 풍기며 살아가는 저희집 밥상이에요. 홈스테이 식구들이 지내는 한 달동안 맛있게, 기분 좋게 식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었던 저녁밥상인데요. 여러분들 저녁 메뉴 선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식구들이 유독 좋아했던 음식은 중복으로 준비한.. 2019. 3. 8.
떡만두국 만들기,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좋아요 오랜만에 우리집 떡돌이가 노래를 부르던 떡만두국을 만들어 봤어요. 사실 떡만두국이 떡 넣고 만두 넣고 끓이면 그만인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음식이지만, 저희 신랑한테는 이렇게 맛있고 좋은 음식이 또 잘 없나봅니다. 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마 저희 신랑이 뉴질랜드에 살면서 아쉬운게 있다면 떡 종류가 한국만큼 없다는 거겠죠. 누구나 쉽게 순식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떡만두국, 오늘 저와 함께 만들어 볼게요. 떡만두국 만들기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집에 떡과 만두만 있다면 이미 게임 오버에요. 달걀과 두부도 있다면 더더욱이 말이 필요없습니다^^ 떡만두국주재료(2인) : 떡 400g, 만두 200g 부재료 : 갈비살 60g, 두부 60g, 달걀 2개, 대파 조금 국물재료 : 물 1300ml, 국간장 2큰술.. 2019. 3. 8.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남편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봄 향기가 조금씩 묻어나고 있지요? 꽃 향기와 연두빛 봄기운에 취해야 할 때에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로 모두들 많은 고생 가운데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 수시로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중간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낮은 많이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기온 차가 10도는 나는 것 같네요. 서로 다른 계절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과 뉴질랜드지만, 서로의 봄과 가을에는 나름 기온도 비슷해지고 옷의 두께도 비슷한 것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꼭 같은 곳을 살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요. 오늘은 또 무슨 음식으로 저녁상을 차려야할까 고민하며 장을 보다가 삼겹살 가격이 좋아서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뉴질랜드의 고기는 한국 고기에 비해서 기름.. 2019. 3. 4.
아이들을 위해 매일 준비하는 점심도시락 홈스테이를 시작하면서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도시락 준비입니다. 뉴질랜드는 급식 문화가 없어서 모든 아이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거든요. 도시락도 보통 2개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면 모닝티 시간(간식 시간)과 점심 시간이 있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다니게 된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에는 특별히 후르츠 브레이크(과일 간식 시간)가 있었습니다. 고로 준비해야하는 도시락의 내용물은 기본 간식, 과일 간식, 점심 도시락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해야 하는거죠. 전 날 밤에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면 분명 아침에 바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겠지만, 확실히 밥도 조금은 굳게 되고 맛도 아침에 준비한 것보다는 좋지 않아서 저는 바빠도 아침에 준비하는 편이에요. 이왕 먹는거 맛있는게 좋죠. 평소보다 더 일찍 일..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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