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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3

뉴질랜드에서 분리수거 잘하면 받는 이것, 황금별 배지 일명 보안관 배지라 불리는 황금별을 드디어 저도 받았습니다. 이 스티커 하나 받아보겠다고 얼마나 열심히 신경 써서 분리수거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뉴질랜드에서 보낸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만, 여태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우연히 다른 사람 집 '옐로우 빈(재활용 쓰레기통)'에 이런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때마침 플라스틱 쓰레기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용기내 챌린지 등 여러모로 재활용 쓰레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문득 이 별을 꼭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정한 순간부터 철저하게 분리수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용기내 챌린지 : 텀블러나 통을 미리 준비해서 커피를 사거나 음식을 구입, 포장할 때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 맨 처음 호기심을 가졌던 .. 2021. 7. 20.
커피찌꺼기로 커피 방향제 만들기 집에서도 커피를 즐겨 먹다보니 매일 커피 찌꺼기가 쌓이고 있어요. 저는 주로 텃밭에 뿌리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사용해봤어요. 커피 찌꺼기는 땅에 뿌리면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고 잘 말려서 방향제 또는 습기제거제도 사용이 가능해요. 입자가 조금 거친 편이지만 폼 클렌징이나 바디워시에 섞어서 스크럽제로 사용할 수도 있죠. 저는 오늘 커피 케익을 잘 말려서 방향제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 커피 찌꺼기, 다시백, 스템플러, 예쁜 끈 ▲ 하루에 적어도 한 잔, 많게는 세 잔까지도 마시다보니 모이는 커피 찌꺼기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커피 찌꺼기는 카페에 가면 손 쉽게 무료로 얻을 수 있어요. ▲ 저는 다시백을 사용했습니다. 다시백(소)에 커피 잘 말린 커피 케익을 하나 쏙 넣어줬어요. ▲ 그리고 자연스러운.. 2018. 10. 20.
소박하지만 사랑스러운 화병만들기 집안 분위기를 아주 작은 아이템 하나로 조금 더 산뜻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통에 들어갈 위기에 있었던 파스타 소스 유리병과 리본으로 간단하게 화병을 만들어 봤어요. 사실 특별할게 없어서 방법이라고 소개하기도 약간 부끄러울 정도에요. 집에 쓸모없는 유리병이 있다면 리본을 이용해 소박하지만 귀여운 화병 함께 만들어봐요. 재료 : 유리병(딸기잼, 소스, 우유, 두유 병 등), 끈 리본, 글루건, 가위 ▲ 저는 파스타 소스가 들어 있던 유리병을 사용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모든 공산품들이 꽤 비싼 편이라 유리병 가격도 만만치 않죠. 이런 병들은 늘 버리지 않고 잘 씻고 스티커 잘 떼서 모으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쓰임새가 좋아요. ▲ 냄새가 나지 않도록 끓는 물에 끓이기도 했고 그 덕에 소독도..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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