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슴이 벌렁거려서 전동 자전거는 아직 무섭습니다.1 빠르지만 무서운 전동 자전거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 가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의 끝자락에 태풍이 거세게 와서 한 2주간 비가 끊임없이 왔다. 태풍을 직격탄으로 맞은 북섬은 비가 굉장히 많이 왔다고 한다. 치치는 원래 북섬보다 쌀쌀한 지역인데 비까지 계속 오니 순식간에 겨울이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날이 맑았다. 보통 매일 아침 햇볕에 도마를 소독하는 것으로 나의 일과가 시작된다. 지난 2주간 제대로 소독하지 못해서 약간 찝찝했으니 오늘은 두배로 진득하게 소독해야지. 주방 끝 통유리 쪽은 아침에 해가 뜰 때 햇빛이 제대로 들어오는 자리인데 이곳은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행주를 말리거나 주방 집기를 소독하는 데는 아주 좋다. 반면 아침 해가 들지 않는 자리에는 이제 습기가 차기 시작했다. 비가 오래 왔던 영향도 있지만, 가을.. 2022.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