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밥반찬1 배추 생채 만들기, 아삭하고 달콤한 배추 맛이 참 좋아 뉴질랜드에서 지내다보면 종종 엄마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물론 한국에 살더라도 친정 엄마 음식 그리울 때는 종종 있겠지만, 타국에서는 그 그리움이 배가 되는 것 같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엄마가 만들어 떠주시던 수제비가 그렇게 생각이 나고 입맛 없는 날이면 굉장히 짜지만 맛있었던 엄마의 옛날식 된장찌개랑 신김치 팍팍 썰어 넣은 비지찌개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어떤 음식을 만들던지 분명 엄마가 알려준 그대로 만들었는데 엄마가 해주던 맛은 나지 않습니다. 언제쯤 엄마의 손 맛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네요^^ 중국마트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채소를 발견했는데 NZ$2.69(한화 2천원)로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냉큼 구입했어요. 자전거 바구니에 이런 야채 싣고 달리면 진정한 아줌마가 된 것 같아서 .. 2019. 6.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