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루펭귄1 더니든으로 가는 길목, 오아마루에서 만난 블루펭귄 돌프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종종 여행을 다니는 편이지만, 이번 여행은 조금 더 색다르고 설렘이 컸던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더니든(Dunedin)'이었습니다. 치치(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번 국도를 따라 쭉 내려가기만 하면 더니든이 나오는데요. "그 쪽엔 볼거 없어. 뉴질랜드 남섬의 메인 여행은 퀸스타운이지~"라는 사람들의 말에 더니든은 한 번도 여행지로 생각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곳에 몇 년 살면서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할 뿐, 진짜 아름다운 곳은 해안을 따라 놓인 1번국도를 타고 달리는 여행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왼쪽 지도를 보시면 티마루를 기점으로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집니다. 저희는 늘 테카포와 마운트쿡, 퀸스타운으로만 여행을 갔었어요. 이번에는 1번 .. 2020. 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