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발1 신랑 머리카락 자르다가 망했어요 그러니까 약 6개월 전 뉴질랜드로 오기 직전에 신랑은 단골 헤어샵에 가서 머리카락을 예쁘게 잘랐습니다. 평소에 주로 투블럭 스타일로 머리를 했었는데 신랑은 워낙 조신한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머리 밑이 하얗게 보이는 것 노골적인 투블럭을 굉장히 싫어했었죠. 그래서 늘 6mm 이하로는 머리카락을 밀지 않았었어요. 세미 투블럭이라고 부르지요? 뉴질랜드에 가면 헤어 컷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말을 들었었고 또 믿을만한 디자이너를 아는 것도 아니었기에 꽤 걱정을 했었죠.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저희 부부는 유투브에서 멋지게 셀프로 투블럭을 하는 영상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아저씨의 원빈처럼 생각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본인 머리를 직접 밀거나 와이프가 밀어주더라고요. 투블럭은 머리 윗부분 딱 잡고 라인 따라서 사이드와 뒤.. 2017.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