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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7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비프 나초(Beef Nachos) 만들기, 칠리 콘 카르네 나초! 칠리 콘 카르네 나초 재료 : 나초 칩스, 칠리 콘 카르네,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사워크림, 과카몰리, 후추 - 칠리 콘 카르네 재료(4인) : 소고기 다짐육 400g, 양파 1/2개, 당근 1/3개,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볼로네즈 소스 5큰술, 다시다 1작은술, 후추 오늘 소개하는 나초는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먹어 본 스타일의 나초입니다. 한국에서도 나초를 종종 먹었지만, 늘 치즈 딥소스에 찍어 먹었는데요. 뉴질랜드에 와서 나초를 시키니 양념한 소고기 민스와 치즈, 과카몰리, 사워크림을 듬뿍 얹어서 주더라고요. 보통 소고기 민스에 칠리 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오늘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약간의 한국식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나초 위에 올라간 '칠리 콘 카르네'는 고.. 2021. 8. 30.
하늘이 푸르고 높아서,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은 나는 아직 청춘인가 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밤 거래가 뜸해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인 카톡방에서 밤 거래가 아주 활발했습니다. 밤나무는 많지만, 밤을 먹지 않는 키위들 사이에서는 밤이 세상 쓸데없는 가을에 떨어지는 뾰족한 가시 달린 쓰레기 중의 쓰레기죠. 이런 것을 먹는 민족이 있다면... 치치에 몇 되지 않는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다른 민족들 중에서 누군가 먹긴 하겠죠 ^^ 밤에 대한 열정이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밤을 주우러 다니거나 밤 거래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친구 잘 둔 덕분에 밤을 꽤 많이 얻었답니다. 올 겨울 내내 먹고도 남을 듯한 엄청난 양의 밤을 받고 '이 참에 밤 빵이나 만들어 봐야겠다' 마음 먹었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었죠. 갑작스러운 맹장 수술로 그렇게 가을이 순식간에 지나갔.. 2021. 6. 30.
뉴질랜드에서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화나 카톡, 인스타 DM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봐주셨어요. 아주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던 분들도 혹시나 마스크 도움을 줄 수 없을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아쉽게도 뉴질랜드는 하늘길과 뱃길 모두 한국에서 오는 마스크는 막힌 상태였지만, 그래도 물어봐 주심에 정말 많이 감사했답니다. 락다운으로 인해 격리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트도 안정을 찾아 없는 물건이 없고 집 앞 가벼운 산책 정도도 가능해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까운 호주나 미국에 비하면 여긴 상황이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뜨거운 달고나 커피를 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 세계에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 녀석은 뉴질랜드를 제대로 흔들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우유 브랜드와.. 2020. 4. 11.
새로운 홈스테이 가족들이 도착했어요. 한국에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홈스테이 가족들이 저희 집으로 왔어요. 작년에 단기유학을 왔었던 제 조카들의 이야기를 글로 적었었는데 마침 인터넷을 통해 그 글을 보시고 제게 연락이 오셨더라고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관계라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학생 어머니께서 저희 부부를 온전히 믿어주셔서 이렇게 뉴질랜드 땅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일람에서 위그램으로 이사를 한지 일주일 만에 정신없이 한국을 방문하고 다시 돌아오니 온 집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몰라요. 1월 초에 뉴질랜드에 돌아왔을 때 시차 적응도 힘들고 매일 피곤하고 귀찮은 마음에 솔직히 게으름 많이 피웠는데, 홈스테이 가족들이 오게 된 덕분에 저희가 어느 정도 부지런함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답니다 ^^ 만약에 홈스테.. 2019. 2. 13.
마늘 향이 좋은 베이컨갈릭 마요덮밥 햄이나 베이컨 보다는 오히려 고기를 먹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햄이나 베이컨을 줄이는 것이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기는 햄이나 베이컨이 주식에 들어가다보니 더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게다가 신랑이 워낙 햄이나 베이컨을 좋아하다보니 무조건 못 먹게 하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 결정은 [ 이왕 먹는거 최대한 건강하게 먹자 ] 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지난번 소개했던 '베이컨치즈 오픈토스트'와 마찬가지로 브런치나 점심식사로 먹기에 딱 좋은 메뉴에요. 바로 '갈릭베이컨 마요덮밥'입니다. 마요덮밥은 대표적인 치킨마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죠? 치킨보다 조금 더 간편한 베이컨으로 준비한 갈릭베이컨 마요는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더욱 맛이 좋습.. 2017. 10. 30.
매일 먹는 점심도시락, 간단하게 런치박스 싸기 어학원이라는 곳을 다니게 되면서 한가지 변한 점이 있다면 바로 런치박스, 점심 도시락입니다. 10개월간의 신혼생활동안 도시락 걱정은 없었는데, 어학원에 가면 점심 도시락은 무조건 챙겨야한다는 말에 근심 걱정이 조금 늘었습니다. 대체 뭘 싸야할까, 뭘 준비해야 신랑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한국에서 싸던 점심 도시락처럼 김치, 나물반찬, 쥐포무침, 오뎅볶음같은 반찬에 흰밥을 싸려니 냄새가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어학원에 있는 사람의 99%가 외국인인데, 서로 음식냄새때문에 불쾌하면 안되니까요. 외국인들에게도 냄새 걱정 없으면서 우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런치박스를 싸보려니 고작 샌드위치, 볶음밥, 과일 정도 였습니다. 이제 이 메뉴도 질리기 시작해서 다른 메뉴를 조금 .. 2016.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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