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운트다운1 6월 첫 주 장보기, 뉴질랜드의 6월 물가 오늘은 신랑 수업이 일찍 마치는 금요일이라 오랜만에 함께 나섰습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할 일도 없었기에 느적거릴 시간도 충분히 있었죠. 신랑이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동안 저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그 위에 편한 옷을 걸쳤어요. 오늘의 계획은 신랑이 수업을 듣는 2시간 동안 저는 근처 수영장에 가서 아쿠아 조깅을 하고 다시 신랑을 픽업하는 거였죠. 집에 오는 길에 신랑 학교 앞 '카운트다운(현지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면 가장 완벽할 것 같았죠. 신랑 머리를 말려주다 보니 머리카락이 또 엄청 자랐더군요. "여보, 머리카락 엄청 길었네? 오늘 집에 오면 바로 머리부터 잘라야겠어" "응, 안그래도 자전거 탈 때 헬멧 쓰고 나면 뒷머리가 눌려서 머리 안 감은 사람처럼 이상해ㅜㅜ" 평소 신랑은 비가 오는 날.. 2019.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