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하루 별 것 없는 일상의 연속이지만1 매일 시작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본격적인 내 하루의 시작은 도마를 창가에 내놓는 것으로 시작된다. 도마 외에도 나무로 만들어진 주방 기구들은 모두 저 자리에 집합한다고 볼 수 있겠다. 나무 제품은 뭔가 햇볕에 말려야 안심이 되는데 이것도 심각하면 병이다. 북동쪽에 위치한 주방은 집에서 가장 햇살이 좋은 곳이다. 아침부터 한낮까지 햇살이 가득하다가 해가 지면서 서늘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때가 방이 따뜻해지는 순간이다. 우리집에는 방 3개가 있는데 모두 주방과 반대편에 위치했다. 그래서 해가 질 때 햇살이 많이 들어온다. 여름에는 해질녘에 방이 뜨거워져 늦은 밤까지 뜨끈한 더위를 선사한다. 신랑과 즐긴 시티 데이트 사진이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웠던 주말의 점심 시간 코비드로 모두가 엉망이지만, 시티는 여전히 활력이 넘쳤다. 악대부의 .. 2022.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