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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여행4

뉴질랜드 여행, 트와이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길(Feat.페얼리 베이크하우스) 절경이죠?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본 광경은 이런 모습입니다.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없는게 많아서 주거지역으로 선택하기에는 절대 좋은 동네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운 마을인 것은 분명합니다. 신랑은 이런 풍경을 매일 거실 소파에 앉아 볼 수 있다면 이런 곳에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저도 꽤나 공감했습니다. 트와이젤에는 꽤 많은 집이 있지만 대부분의 집이 홀리데이 하우스입니다. 쉽게 말해 방문객들에게 빌려주는 집이죠. 실제로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은 별로 없습니다. 2시간 거리에 퀸스타운, 와나카, 애로우타운이 있고 또 반대 방향으로 2시간 거리 안에는 마운트쿡, 테카포가 있는 이 곳은 꽤 중요한 허브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비수기에는 방문객이 없어서 대부분의 집들이 텅텅 비.. 2021. 8. 10.
뉴질랜드 남섬의 아름다운 캐슬힐(Castle Hill) 날이 좋았던 며칠 전, 뉴질랜드에서 만나 인연을 쌓게 된 언니와 애기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워낙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 색다를 것은 없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웠기에 한 번 더 글로 소개하게 되었어요.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이니 사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보시는 분들에게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저는 뉴질랜드의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살고 있는 조이입니다. 오늘 제가 사진으로 소개할 나들이 장소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캐슬힐(Castle Hill)'입니다. 보통 치치에서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이나 마운트 헛으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같은 경로에 있는 캐슬힐은 그냥 지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021. 1. 13.
거인의 구슬? 공룡알? 뉴질랜드 모에라키 바위를 만나다. 오아마루 홀리데이 파크에서 생각보다 따뜻한 밤을 보냈습니다. 지난번 마운트쿡 캠핑에서 추위에 꽤 떨었던 밤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이번에는 핫보틀(뜨거운 물주머니)을 준비했거든요. 바닥용 에어매트도 준비하고 담요도 깔고 침낭도 각각 2개씩 준비했는데 핫보틀까지 있으니 정말 따끈따끈한 밤을 보낼 수 있었지요. 신랑은 캠핑할 때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 저는 뉴질랜드의 야외취침이 왜 이렇게 춥고 견디기 힘든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여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오리털 침낭을 사용하면 속옷만 입고 자도 될만큼 따뜻하다고 하던데, 저희가 가진 침낭은 모두 솜이라 그런지 아주 춥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핫보틀 덕에 성공적인 밤이었죠. 캠핑할 때 스팸보다 좋은 반찬은 없다고 생각합.. 2020. 2. 14.
치치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여정, 열일한 신랑 고마워 친정 조카들의 방문으로 저희 신랑은 한동안 이모부 노릇을 톡톡히 했답니다. 이번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가족은 엄마, 언니, 조카 둘인데 하나는 5살, 하나는 3살이다보니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한 달의 시간동안 언니가 정말 많이 고생했답니다. 오히려 한국에 혼자 남은 형부가 예상치못한 장기휴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죠. 엄마와 언니가 뉴질랜드에 머무는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아름다운 것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경치가 좋았던 곳, 음식이 맛있었던 곳은 대부분 미리 다 적어두고 기억했다가 엄마와 언니에게 소개를 했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두번째 목적지 테카포 호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모부는 조카님 손 잡고 열일하고 계십니다. 가..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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