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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6

뉴질랜드 남섬 뉴 브라이튼 피어(New Brighton Pier) 나들이 새언니와 조카들을 데리고 크라이스트처치 안에 있거나 근교에 있는 가볼만한 곳에는 대부분 갔던 것 같습니다. 뉴브라이튼 피어(New Brighton Pier)도 그 중에 한 곳이었죠. 차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이 이동했답니다. 뉴브라이튼 피어는 날씨가 좋은 날도 궂은 날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어떤 날씨라도 좋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날씨가 좋기를 바랬었죠. 감사하게도 구름이 거의 없는 아주 좋은 날씨에 방문했습니다. 뉴 브라이튼 피어는 지역 주민들의 자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기념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이 크고 작은 금액들을 십시일반 모아서 이 다리를 건축했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뉴 브라이튼 피어에 기록되었습니다. 어떤 .. 2018. 10. 16.
라로통가(Rarotonga)에서 즐긴 스노쿨링(Snorkeling) 쿡 아일랜드(Cook Islands)에 가서 스노쿨링은 거의 매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몰디브에서 스노쿨링을 처음 해봤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상어를 만나서 무섭기도 했지만, 바다 거북이도 만나고 수많은 열대어와 아름다운 산호를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았었죠. 그래서 이번에 쿡 아일랜드에 가기 전에도 기대가 컸었어요. 하지만 이미 쿡 아일랜드의 산호는 대부분 죽은 상태였어요. 2년 전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만 봐도 산호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했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 모두 빛을 바랬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죠. 스노쿨링 가이드의 말로는 5년 전부터 쿡 아일랜드의 산호가 죽어가기 시작했었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마 기상변화에 따른 영향도 조금은 .. 2018. 5. 25.
가족들과 함께 잡은 꽃게와 고둥 삶아 먹기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구경하고 '동해안 횟집'에 회를 먹으러 갔어요. 장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횟집은 바닷가에 위치해서 밥 먹고 난 뒤 간단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발 씻을 물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물에 들어갔어요. 물론 다리만 담궜지만 ^^;; 해변이지만 암초들이 꽤 있어서 물안경을 끼고 물고기를 잡으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해변에서부터 이어진 암초에 운동화를 신은 채로 올라가봤는데 홍합과 따개비, 작은 꽃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물놀이 옷도 수건도 없어서 들어갈 용기는 없고 암초 위에 쪼그려 앉아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차 안 캠핑용품 사이에 있던 큰 냄비를 꺼내와서 암초에 붙은 홍합과 고둥, 바쁘게 움직이는 작은 꽃게들을 잡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집게다리 힘이 너.. 2016. 10. 4.
남부를 대표하는 맑고 아름다운 해변, 미이바루 비치(新原ビーチ) :: 산호돌 :: Mibaru Beach 남부를 대표하는 미이바루 비치2km 길이의 새하얀 해변,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 3박자를 갖춘 미이바루 비치에는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아서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편이에요. 물이 너무 투명해요. 바닥에 있는 산호돌들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색이에요. 타뇨는 주섬주섬- 산호돌 줍기 삼매경 해변가에 모래보다 산호돌이 더 많았어요. 예쁜 모양들이 참 많네요. 부딪히면 아주 맑은 소리가 나요. 미이바루 폴짝폴짝- 맑고 아름다운 미이바루 비치였어요. 미이바루 비치의 산호돌이 이렇게 변신! 오키나와 별모래와 함께 대롱대롱 달어봤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가게 문을 오픈해놓으면 바람이 불 때마다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요. ☎ 전화번호 : 098-948-11.. 2014. 4. 23.
잔인한 물결이 춤추는 바람의 길목 :: 잔파미사키(ざんぱみさき) :: 잔파곶 :: 오키나와(Okinawa) 3대 해안곶 구르메스시 먹고 배도 든든하겠다. 오늘은 더욱 신나게 놀아봐야지.殘(잔인할 잔), 波(물결 파)미사키(곶 : 바다로 돌출한 육지의 선단부)매년 태풍의 직격타를 맞는 오키나와. 그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잔파미사키(ざんぱみさき)"를 소개합니다. 거센 바람과 거친파도를 만나러 갑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를 떠나는 날-막상 가려니 왜이리 아쉬운지 광장에서 공연을 하고있네요. 아메리칸 빌리지의 기념품가게에서구입한 작고 예쁜 별모래들-대관람차가 있는 상가의 1층이고스타벅스 맞은편이라 찾기가 쉬워요. 타뇨가 구입한 사이즈에요.두가지 사이즈가 있었고가격은 50엔 100엔이 곳이 많이 저렴한 편이에요.다른 데는 두배가격에 판다는 사실! 스타벅스 텀블러 컬렉션을 모으는지인의 미션을 수행하러 왔어요.텀블러를 구입하고 .. 2014. 4. 3.
오키나와 2일차④ :: 고래상어를 만나러, 추라우미 수족관 해변가의 신나는 기분을가득가득 끌어안고 차에 올랐어요처음 목적지였던 추라우미로 떠날 시간- 58번 국도를 타고 슝슝- 봄 바람이 간질간질, 볼을 간지럽혀요 :) 오키나와는 사시사철 따뜻해요. 따스한 햇살과 간지러운 바람을 느끼며 해안도로를 제대로 즐겼어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츄라우미의 마스코트, 고래상어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요 1975년 오키나와 국제해양박람회가 열렸던 자리에 세워진 해양박공원 "츄라우미" 2002년에 개장했는데요, 위치선정이 의미가 있네요 ;) 건물입구에 들어오니 중앙게이트, 두둥- 밑으로 내려갈게요 ;> 조금 더 내려오니 정면에 오키나와 8경 "이에섬"이 보여요 이 곳에서 약 9km 거리에 있는 산호초섬! 섬 중앙에 높이,높이- 우뚝 솟은 바위산 "닷츄"가 보여요. 치익, 칙칙- 바.. 201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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