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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2

뉴질랜드에서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화나 카톡, 인스타 DM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봐주셨어요. 아주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던 분들도 혹시나 마스크 도움을 줄 수 없을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아쉽게도 뉴질랜드는 하늘길과 뱃길 모두 한국에서 오는 마스크는 막힌 상태였지만, 그래도 물어봐 주심에 정말 많이 감사했답니다. 락다운으로 인해 격리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트도 안정을 찾아 없는 물건이 없고 집 앞 가벼운 산책 정도도 가능해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까운 호주나 미국에 비하면 여긴 상황이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뜨거운 달고나 커피를 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 세계에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 녀석은 뉴질랜드를 제대로 흔들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우유 브랜드와.. 2020. 4. 11.
뉴질랜드에서 처음 맞이하는 이스터데이(Easter day) 오늘은 '이스터데이(Easter day)'입니다. 어제부터 한산했던 거리는 오늘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모든 대형마트, 작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이스터를 보냈죠. 게중에 돈을 벌 목적으로 문을 여는 상점도 있지만 거의 없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이스터 기간에 사용할 식재료, 필요한 물품들은 이스터데이 전에 미리 구매를 해두셔야 한답니다. 이스터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까요. 아, 그리고 키위들이 온전히 부활절에 대한 거룩한 마음으로 이스터 기간에 술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과거 이스터 홀리데이 기간에 술을 과하게 먹고 사고 치는 일이 잦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듣고 깜짝 놀랬답니다. 술을 얼마나 먹었었길래 나라에서.. 2017.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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