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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조카의 뉴질랜드 아일람스쿨 유학생활이 끝났어요. 조카들의 뉴질랜드 학교 유학생활이 끝났습니다. 지난 3학기(10주)를 마치고 수업 마지막 날 조카들이 참 많이 아쉬워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일람 프라이머리 스쿨(초등학교)에 다닌 둘째 조카 샐리는 더 많이 아쉬워 했던 것 같네요. 어린 나이일수록 친구들 사귀는 것도 더 쉬웠던 만큼 헤어지는 것도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고작 10주였지만 그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참 긴 시간이었는지 그새 많이 친해졌더라고요. 그래도 참 대견합니다. 처음 학교에 들어갈 때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었는데, 단어로 툭툭 던지며 손짓 발짓을 하며 겨우겨우 대화를 하던 조카가 이 짧은 시간에 문장으로 대화하고 아이들과 감정표현,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만큼 영어가 늘었다는게 말이죠. 역시 애들은 빠른가봅니다. ▲ 마지막 .. 2018. 10. 16.
뉴질랜드의 급식 문화와 조카들 도시락이야기 안녕하세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 드시고 계신가요? 지난번 '뉴질랜드 아이들은 도시락 2개를 준비합니다'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지난 2주간의 조카들 도시락을 가지고 왔어요. 아이들의 입맛에 따라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싶지만, 뉴질랜드라서 준비할 수 없는 도시락 메뉴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키위들의 점심에 비해 비교적 냄새가 나고 무거운 편인 볶음밥도 지난 2주간은 딱 1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 볶음밥은 준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카들이 완벽하게 키위식을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절충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번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갖가지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부분이 급식입니다. 한국의 급식문화는 누가 봐도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시스템도.. 2018. 8. 29.
뉴질랜드의 초등학교 아일람 스쿨에 조카가 입학했어요. 얼마전 저희 집에 한국에 살던 친척 조카들이 홈스테이로 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참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신랑과 둘이 살다가 식구가 갑자기 늘어나니 정신이 없는건 사실 당연한 일이죠. 이번에 저희집에 온 조카들은 만 10세, 만 12세의 어린 여자아이들이에요. 법적으로 부모가 동반해야하는 나이라 엄마도 함께 왔답니다. 앞으로 3학기(10주 과정)동안 저희 집에서 지내며 현지 학교도 다니고 현지 생활도 경험하게 될거에요. 큰조카는 컥우드 중학교(Kirkwood Intermediate School), 작은조카는 아일람 초등학교(Ilam Primary School)에 입학허가를 받아 이번에 다니게 되었죠. 큰조카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중학교에 들어갈..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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