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뇨에요!
결혼준비로 요즘 너무 바빠서 한동안 글을 전혀 올리지 못했어요.
오늘 가지고 온 포스팅은 '눈꽃만들기'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기전에 꼭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ㅋㅋ
아주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예쁜 눈꽃을 만들어 볼게요.
카페에서 근무중인 타뇨는 이번에 재정난에 좀 시달렸어요.
겨울장식을 하고 싶지만, 스티커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훨씬 저렴한 선에서 '종이눈꽃'을 준비를 해봤습니다.
먼저 종이를 반으로 접어주세요.
접은 뒤 선이 분명하게 살아나도록 손톱으로 좌악- 그어주시는거 아시죠?
그리고 세모로 한번 더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는 이유는 그저 정사각형의 종이를 만들기 위함이에요.
처음부터 정사각형의 종이접기 종이가 있었다면 이렇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저에게 있는 것이라곤... A4용지밖에 ㅜㅜ
칼을 이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주세요.
짠~
이렇게 정사각형이 나왔어요.
이 종이가 A4용지를 반 접었던 종이라는걸 기억하시죠?
이렇게 펼치면 정사각형 두개가 나옵니다.
중간 선을 칼로 잘라주세요.
그럼 두개의 눈꽃 시트가 완성된거에요.
이제 세모로 접어주세요.
한번~
또 한번 더 접어주고~
또 한번 더 접어줬어요.
이제 가위가 등장할 차례에요.
종이 눈꽃이 정말 재밌는 이유는 모양이 모두 다르다는 거에요.
자르는 방향이나 모양으로 눈꽃모양이 모두 다르게 나오니까 그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저도 마음 가는데로, 손이 가는데로 막 잘라줬답니다.
첫번째 눈꽃은 요렇게 동글동글 모서리~
두번째는 끝이 뾰족뾰족 각이 졌네요~
세번째 만들었던 눈꽃은 최대한 작게작게 만들어봤어요.
작은게 정말정말 이쁜거 같아요!
이 사이즈로 만들면 A4용지 한장으로 총 4개의 눈꽃을 만들수 있어요.
그렇지만... 작을수록 가위질이 굉장히 어렵다는거 ㅜㅜ 그게 함정이에요.
저희 카페는 3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눈꽃 장식을 했더니 꼭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듯 정말 예뻤어요.
입구 쪽에도 심심할까봐 살짝살짝 붙여봤어요.
지하창고에서 작년에 쓰고 남았던 눈꽃 스티커를 발견해서 문에 함께 붙여봤어요.
다이소에서 3천원주고 구입한 기본 리스에 밖에 떨어져있는 솔방울 주워서 붙이고
빨간 열매 따서 붙였더니 예쁜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되었어요.
확실히 카페가 덜 심심해요~!
만들어본 눈꽃들을 하나씩 찍어봤어요.
비슷해보이지만, 모양이 다 다르죠?
똑같이 찍어내는 눈꽃 스티커보다는 손이 조금 가더라도 직접 만드는 하나뿐인 눈꽃이 더 좋은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코앞이지만, 겨울은 한참 남았잖아요~
적어도 2월까지는 겨울을 끌어안고 살아갈텐데, 이왕이면 이쁘게 장식해요^^
내 방에도, 카페에도! 저는 곧 완성될 신혼살림에도 요거요거 많이 붙이려고요~
돈 안들이고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종이 눈꽃'
오늘 한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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