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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법의 장소, 캐슬힐(Castle Hill) 신나는 토요일 아침부터 저는 굉장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근교에 있는 매직 플레이스, 캐슬힐(Castle Hill)에 다녀왔거든요. 캐슬힐은 치치(크라이스트처치의 줄임말)에서 1시간 10분 거리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경치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참 좋습니다. 벌써 여러 차례 이 곳을 방문했지만 볼 때마다 경이로운 모습에 놀라며 감탄하고 질리지 않는 곳입니다. 캐슬힐에서는 풍화작용으로 인해 독특한 모양새를 갖게된 돌을 수없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일부로 만들고자 하여도 이렇게 만들기는 어려울 거에요. 캐슬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원하는 이 곳 사람들의 노력으.. 2019. 2. 28.
아이들을 위해 매일 준비하는 점심도시락 홈스테이를 시작하면서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도시락 준비입니다. 뉴질랜드는 급식 문화가 없어서 모든 아이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거든요. 도시락도 보통 2개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면 모닝티 시간(간식 시간)과 점심 시간이 있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다니게 된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에는 특별히 후르츠 브레이크(과일 간식 시간)가 있었습니다. 고로 준비해야하는 도시락의 내용물은 기본 간식, 과일 간식, 점심 도시락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해야 하는거죠. 전 날 밤에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면 분명 아침에 바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겠지만, 확실히 밥도 조금은 굳게 되고 맛도 아침에 준비한 것보다는 좋지 않아서 저는 바빠도 아침에 준비하는 편이에요. 이왕 먹는거 맛있는게 좋죠. 평소보다 더 일찍 일.. 2019. 2. 28.
아카로아 대표맛집, 아카로아 피쉬&칩스 전문점 항구도시 아카로아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뭐, 뉴질랜드 어디를 가든 널린게 피쉬 & 칩스고 누구나 인정하는 국민음식이지만 아카로아의 피시&칩스는 유독 맛있다는 소문으로 자자하죠. 그래서 이번에 아카로아에 갔을 때 피시&칩스를 먹었답니다. '긴 항구'라는 뜻의 마오리어로 지어진 '아카로아'는 과거 프랑스 사람들이 포경 산업을 목적으로 이주해왔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 마을은 프랑스의 색이 아주 짙게 남아 있습니다. 아카로아에는 피시&칩스 가게가 딱 하나 있었는데 어느새 하나가 더 생겨서 지금은 2개입니다. 둘 다 가봤지만 역시 원조 맛집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았어요. 아카로아 메인 거리 중심에 있는 '아카로아 피쉬 & 칩스(Akaroa Fish & Chip Shop)'이니 아.. 2019. 2. 27.
뉴질랜드의 작은 프랑스마을, 항구도시 아카로아(Akaroa) 크라이스트처치 중심가에서 아카로아까지는 1시간 20분거리에요. 저희는 오는 길목에 있는 리틀리버에서 잠시 허리를 펴고 곧장 아카로아로 넘어왔습니다(*참조링크 : 리틀리버 공예상점&리틀리버 기념관). 마오리어 이름을 가진 아카로아(Akaroa)는 '긴 항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작은 항구도시에요. 1840년대에 프랑스 사람들이 포경을 목적으로 이 곳으로 이주하였고 뉴질랜드에서는 두 번째로 큰 포경 거점이었다고 합니다. 더이상 포경을 하지는 않지만, 그 때 남겨진 프랑스의 색이 굉장히 짙은 곳이에요. 또한 아카로아는 미술 공예품으로도 유명한데요. 미술 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개인 공방이 몇군데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살만한 기념품도 꽤 많은 편이에요. 그 외에도 숙박시설, 카페와 레스토랑 등 관광객들을 .. 2019. 2. 27.
뉴질랜드 남섬의 작은 마을, 리틀리버의 공예상점과 역사기념관 뉴질랜드 남섬의 작은 프랑스 마을, 아카로아에 방문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마을이라 몇 번이고 다시 가게 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카로아에 앞서 오늘 소개할 곳은 다른 곳, 바로 리틀리버 크래프트 스테이션이에요. 아카로아에 갈 때마다 리틀리버 지역을 지나갔었지만, 한번도 리틀리버 크래프트 스테이션(리틀리버 공예상점)에는 들렀던 적이 없었어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카로아로 가는 길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이 곳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휴게소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래도 지나가는 모든 마을마다 공용화장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리틀리버 크래프트 스테이션(Little Liver Craft Station) 전화번호 : 03 325 1320주소 : Litt.. 2019. 2. 27.
뉴질랜드에서 영국식 뱃놀이 펀팅(Punting) 즐기기 홈스테이 가족들의 펀팅(Punting)투어를 돕기 위해 헤글리 파크 내에 있는 펀팅 티켓 매표소로 갔습니다. 캔터베리 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보타닉 가든과도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만약 어떻게 투어를 할까 고민하신다면 '펀팅 - 캔터베리 박물관 - 보타닉 가든'을 묶어서 투어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종종 시티투어와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까지 묶어서 일정을 잡는 경우도있는데, 그렇게 할 경우 정말 바쁘게 점만 찍고 다니는 식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뉴질랜드에 왔다면 완전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펀팅(Punting) 헤글리 파크 안으로 흐르는 에이번 강의 물줄기를 따라 즐기는 영국식 뱃놀이..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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